[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이모저모

경인일보

발행일 2017-06-19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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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1원 걷기대회 부스12
"하나, 둘, 셋"-자선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부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생명 구하는 심폐소생술 '값진 체험'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열 번을 반복합니다!"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 행사 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부스로 삼삼오오. 봉사자들의 시범을 본 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진지한 자세로 심폐소생술 체험.

한 봉사자는 "누군가가 쓰러졌을 때 망설이지 않고 온 국민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소개. 심폐소생술 체험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이제는 아빠가 걷다가 쓰러져도 내가 구해줄 수 있다"며 자신만만.

이모저모
호루라기 삼매경-자선걷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생명의 호루라기 만들기' 부스에서 만든 호루라기를 불고 있다.

■호루라기 만들기 부스 '父子 문전성시'

○…"위급할 때 호루라기를 힘껏 '후~' 불어주세요." 행사장 한 편에 마련된 '생명의 호루라기 만들기' 부스는 유독 부자(父子) 참가자들로 문전성시. 부스 운영을 맡은 최병원 경기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 회장은 "호루라기를 200개 준비했는데 참가자가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다"고 너털웃음.

선착순 200명 안에 든 권영채(7)군은 "아빠가 산악용 줄을 엮어 호루라기 목걸이를 만들어줬다. 부모님이나 친구가 위급할 때 호루라기로 도움을 요청하겠다"며 한 걸음에 한 번씩 호루라기 삼매경.

자선걷기대회
꼬마 디자이너의 고민-'나만의 핀 버튼 만들기' 부스를 찾은 아이들이 핀 버튼을 꾸미고 있다.

■핀 버튼 나눠가진 초등생 '우정 증표'

○…직접 문구와 그림을 새길 수 있는 '나만의 핀 버튼 만들기' 부스가 큰 인기. 참가자들은 저마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핀 버튼을 꾸미며 이날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제작. 서로의 문구와 그림에 대해 감탄하는 참가자들로 부스는 웃음꽃 활짝. 특히 핀 버튼을 나눠 가지며 우정을 나누는 초등학생도 속출.

핀 버튼에 '아띠(ATTI)'라는 단어를 새긴 김수연(12)양은 "아띠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라며 "함께 참가한 성덕초등학교 아띠반 친구들과 오늘을 기념하고 싶다"고 설명.

강아지
강아지도 '파이팅'-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반려견도 가족과 함께 '네 발로 완주'

○…"오이야 오늘 잘할 수 있지?", "멍멍"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한 걷기대회에는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시선 압도. 소형견인 말티즈부터 대형견인 골든리트리버까지 참가 견종도 다양. 반려견들은 모처럼 만에 가족 모두와 산책을 나와 들뜬 듯 꼬리를 살랑살랑.

반려견 오이와 함께 참가한 천선아(50·여)씨는 "우리 가족은 삼촌, 아들, 딸 그리고 오이까지 모두 5명이 참가했다"며 "오이와 함께 산책도 하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함박웃음.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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