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KPGA 골든V1오픈 8년만에 첫감격
우승트로피에 입 맞추는 이정훈 형제
형제 우승키스-18일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골든 V1 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환이 캐디 역할을 해준 친동생 이정훈(왼쪽)과 함께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환이 프로 데뷔 이후 8년 만에 한국프로골프 1부투어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정환은 18일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2009년 5월 프로에 데뷔한 지 8년 1개월 만이다. 이정환은 그동안 1부 투어 65개 대회에 참가해 지난주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2015년에는 상금 순위 150위, 지난해에는 127위에 불과했다.

이정환은 지난주에 이어 김승혁(31)과 장소만 달리한 채 사상 처음 2주 연속 같은 연장 승부를 벌였다. 지난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내줬다.

이날 이정환은 골프백을 메준 친동생(정훈·23)과 함께 생애 첫 우승을 합작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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