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지지율 '86.6%'

여론조사 결과… 역세권 활성화·광명동굴 개발 '긍정적'
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양기대 광명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여론조사기관인 KANTAR 코리아(구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3~25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1대1 전화면접으로 번호 추출은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시민 86.6%가 이 조사에서 양기대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양 시장의 민선 5기 취임 1주년 때 첫 실시(2011년 8월)한 여론조사 결과(53.6%)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역대 최고 지지율이다.

시민들은 시정 운영 긍정 평가의 이유로 'KTX 광명역 역세권 활성화'와 '광명동굴 개발' 등으로 도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느낀다(49%)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15.6%), 광명시만의 특화된 공공일자리 제공 및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10.4%),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10.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시의 주요 개발사업 및 복지 정책에도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동굴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대답이 84.7%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추진 중인 KTX 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사업에 대해서도 77.2%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한 공공부문 정규직화는 74.3%가 찬성했고, 고교 무상급식 등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80.6%가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시민들은 이와 함께 시의 재정 투입 우선순위로 복지 소외계층 지원(24.9%), 일자리 창출(22.5%), 생활체육 편의시설 확대(20.2%) 등을 들었다.

양기대 시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 뉴타운 사업, 원도심 재생 등 시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이귀덕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