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 빙상 페스티벌]멈출 수 없는 '여름 얼음 질주' 라이벌과 결승선 골인

경기도 전역서 몰려든 선수들, 학년별로 200m 역주
주자훈·장은채, 남·여 최고기록… 꼴찌에도 장려상

경인일보

발행일 2017-07-0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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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속도 경쟁-지난달 3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겸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 페스티벌'에서 2학년 2부 남자 200m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빙상을 가르고 있다.

'빙상 새싹들'의 축제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선수와 학부모, 교사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윤계숙 의정부교육장,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김원기 경기도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지역위원장, 손진환 의정부시빙상연맹 회장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초여름 열리는 순수 어린이 빙상축제'라는 전통을 13년째 이어오며 등록·비등록 선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어린이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도 수원, 과천, 안양, 의정부, 양주, 남양주, 포천 등 경기도 전역에서 많은 어린이가 참가해 경기장은 초만원을 이뤘다.

경기장 트랙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은 학년별로 200m를 역주하며 스케이팅의 묘미를 마음껏 즐겼다.

능숙한 동작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내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다소 어설픈 자세로 '넘어지다 일어서다'를 반복하는 선수도 있었지만, 결승선을 통과한 후에는 모두 환희의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완주한 선수 모두에게는 기록에 상관없이 똑같이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각 학교에서 단체로 나온 선수들이라 학교별 응원전도 볼거리였으며 관람석에 자리한 학부모들도 자녀를 목청껏 응원했다.

행사장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이 곳곳에 배치됐고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요원들도 대기했다.

이번 행사는 축제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순위를 매기지 않고 가장 늦은 기록으로 들어온 꼴찌에게도 격려의 의미로 별도의 상을 마련해 선사했다.

이날 버들개초가 단체상을 수상했고 다솔초가 우수상, 버들개초가 응원상을 각각 받았다. 또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주자훈(23초16·한빛초)군과 장은채((24초88·소화초)양이 각각 남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반대로 최저 기록을 낸 정진욱(3분24초326·포천 삼정초)선수도 장려상으로 위로받았다.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은 "참가 어린이 모두가 씩씩하고 밝은 표정이어서 덩달아 즐거워진다"며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빙상과 더욱 가까워지고 미래 세계 빙상계에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

■ 취재반 = 최재훈 경기북부 취재본부 부장, 정재훈·김연태기자, 임열수 사진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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