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배구 최강자' 인하대가 2017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지난 1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결승에서 경희대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2015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지난해 인하대는 이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한 후 여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아쉽게 전관왕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인하대는 1세트에서 상대 범실로 11-5까지 달아난 후 세트를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인하대는 2세트에서도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점수를 쌓았다. 비교적 쉽게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들어서 경희대가 반격하면서 양 팀은 21-21로 맞섰다. 상대범실과 차지환, 한국민의 득점을 앞세운 인하대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하대는 차지환이 경기 최다인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한국민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경희대는 김정호가 15득점, 알렉스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인하대를 넘어서진 못했다.
한국민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천식 인하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하대는 지난 1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결승에서 경희대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2015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지난해 인하대는 이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한 후 여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아쉽게 전관왕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인하대는 1세트에서 상대 범실로 11-5까지 달아난 후 세트를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인하대는 2세트에서도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점수를 쌓았다. 비교적 쉽게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들어서 경희대가 반격하면서 양 팀은 21-21로 맞섰다. 상대범실과 차지환, 한국민의 득점을 앞세운 인하대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하대는 차지환이 경기 최다인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한국민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경희대는 김정호가 15득점, 알렉스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인하대를 넘어서진 못했다.
한국민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천식 인하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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