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공]놀면서 배우는 창의융합교실-박물관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과학의 신비 푸는 '호기심 천국'

경인일보

발행일 2017-07-25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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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물향기수목원 등 알찬 교육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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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너무나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한 달이 넘는 여름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떠나기, 부족한 공부하기, 친지 방문하기 등 여러 가지 알찬 계획들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계획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가까운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과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과 과학자로의 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단순한 전시물보다는 체험과 활동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기초과학·첨단기술·전통과학·천문관측·자연사·생태분야 등 700여개의 과학전시물과 전시물연계교육, 과학이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물테마 박물관'은 군포시 수도사업소 안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와 야외에서 물과 관련된 전시물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있으며 물과 관련된 전시물, 퀴즈나 간단한 체험이 가능한 시설, 물과 관련된 교육자료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야외에 마련된 '물체험마당'에는 빗물이 고인 깊이로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 물을 이용해 시간을 알아보는 물시계인 '자격루', 물을 퍼내는 기구인 '무자위', 논에 물을 대는 기구인 '용두레' 등 우리 조상들이 물을 이용한 발명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은 실내과학전시실과 야외전시물, 동물사, 들꽃 학습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실내전시실 1층에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유아과학전시실이, 3층 과학전시실에는 물리·화학과 관련된 전시물과 체험시설이, 4층 과학전시실에는 생물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한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해 붙여진 수청동(水淸洞)이란 지명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물과 관련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 19가지 주제의 식물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등이 있다.

보유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천700여종이며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산책하기 좋다.

인천광역시의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이며 과학에 대한 탐구심 함양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2011년 개관했다. 최신 과학기술분야 전시물들이 인지발달단계를 고려해 체험식으로 구성돼있으며 놀이체험을 통해 과학을 접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만드는 창의적 과학교육 공간이다.

이 밖에도 손쉽게 우리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박물관을 찾아 방문할 수 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약간의 게으름을 피운다면 자칫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학계획으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보자.

/안달 효덕초 교사

※위 창의융합교실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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