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 안세현 김서영 '금의환향'… 亞게임 메달 정조준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7-08-01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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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4위에 오른 안세현(왼쪽)과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혼영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이 입국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수영 역사를 새로 쓴 대표팀 안세현과 김서영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안세현은 접영 100m 5위로 선전하더니, 접영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이남은의 종전 여자 선수 세계선수권 최고 순위(8위)를 넘어섰다.

또한 한국신기록만 3차례(접영 100m 2번, 200m 1번) 돌파하며 '신기록 제조기'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 개인혼영 간판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6위를 차지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혼영 결승에 출전한 건 김서영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다음 목표로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잡았다. 한국 여자 경영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5개)를 시작으로 조희연(1개), 정다래(1개)까지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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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4위에 오르고 한국신기록을 3차례(접영 100m 2번, 200m 1번) 돌파한 안세현이 대회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세현은 "한국신기록을 세 번 경신해서 뜻깊은 대회였다"며 "정상의 자리에 한번 서보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내후년 세계선수권에서 먼저 차근차근 밟고 싶다"고 당당하게 목표를 밝혔다.

김서영 역시 "(내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채워갈 게 생겼다는 게 만족스럽다. 보완해가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세현은 '여자 박태환'이라는 찬사에 대해 "그런 말은 과분하다"면서도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세현은 10월 전국체전 전까지 휴식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 계획이다. 김서영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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