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건강해요]Q :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

경인일보

발행일 2017-08-09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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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
A : 척추피로 해소엔 스트레칭
규칙적인 잠자리들기 노력
출근전 하루이틀은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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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주변을 보면 휴가를 다녀온 뒤 오히려 피로감을 호소하고, 이곳저곳 아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가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8월은 반복되는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납니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가 끝난 뒤 휴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휴가 후 한동안 자신의 생활리듬을 잃어 정상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휴가 후에 질병을 얻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휴가 후유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휴가 후유증을 겪지 않으려면 휴가계획을 무리하게 잡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함께 하는 경우, 이들을 위주로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일정 또한 직장에 출근하기 전 1~2일 정도는 쉴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행기를 장시간 타거나 운전을 오래 하면 온몸이 뻐근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척추피로증후군'이라 부르는데, 이 같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한 물로 자주 마사지해줘야 합니다.

또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 척추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쑤신다고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삼가야 합니다.

시차가 많이 나는 해외여행을 했다면 자신의 수면습관이 흐트러지거나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수면은 피로회복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술, 커피, 담배 등은 자제해야 합니다.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해 떠났던 휴가에서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다녀온 후 1~2일 정도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휴가 중의 피로를 풀면서 혹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잘 관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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