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도 바로알기 종주]길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 '끝나지 않은 여정'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7-08-18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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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_재송
6일간 경기도 곳곳을 두 발로 직접 느껴보는 '2017 경기도 바로알기 종주'가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남·북부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이번 종주에 참가한 청년들은 무더위와 소나기에도 아랑곳 않고 저마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6일 동안 경기도 곳곳을 두 발로 직접 느끼는 '2017 경기도 바로알기 종주'가 반환점을 돌았다. 14일 경기대학교에서 내딛은 걸음은 4일차인 17일 10개 시·군에 닿았다.

걷는 도중 비를 흠뻑 맞거나 발에 물집이 잡히기도 했지만, 지칠 때면 다채로운 체험과 시원한 바람이 곳곳에서 이들을 맞았다. 그렇게 대학생들은 태어나고 자란, 혹은 언젠가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경기도'에 수십, 수백만의 발자국을 새겼다.

경기종주단 화성탐방9(남부)
종주 첫날 경기 남부권 단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원화성 일대를 둘러보며 과거 역사 속으로 돌아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남부권역 종주단은 17일 푸른 바다 앞에서 아침을 맞았다. 전국 요트대회와 국제보트쇼가 열렸던 화성 전곡항에서 4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평택 해군사령부에선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택항 마린센터에선 수출의 전진기지인 경기도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권율 장군이 왜적 수만 명을 무찌른 오산 독산성에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바로알기 종주단 발대식1
지난 14일 경기대학교 중앙세미나실에서 '2017 경기도 바로알기 종주단'에 참여하는 대학생 130여 명이 출발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같은 시간 북부권역 종주단은 '나미나라 공화국'에 있었다. 경기북부의 대표 관광지 가평 남이섬에서 대학생들은 메타세콰이어 길 중간 그들만의 '인생 사진' 한컷을 남겼다.

AK수상레저는 4일간의 피로를 모두 씻어낼 만큼 역동적이었다. 넘어지고 물에 빠지며 물총을 쏘는 새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었고,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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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로알기 종주단(남부)이 다기능 테마어항으로 조성된 화성 전곡항에 도착해 요트와 보트가 접안 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수원 화성, 광명동굴, 안산 시화호, 파주 임진각, 가평 남이섬 등 경기도 주요 명소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 등 각종 체험 현장에서 대학생들은 '경기도의 멋'을 온 몸으로 즐겼다.

이제 남은 기간은 하루. 남·북부권역 종주단은 각각 이천·여주, 의정부·구리에서 종주를 끝내게 된다. 아직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경기도는 넓고, 이들의 걸음도 계속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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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한 경기 북부권 종주 단원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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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최근까지 군에서 실제 사용된 탱크를 관찰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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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내 60년대 만화방을 재현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 중인 모습.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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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씨에도 도내 한 역사공원을 찾아 선조들의 활약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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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긴장이 서린 공동경비구역에서 단원들이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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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부권 단원들은 각각 고된 일정 가운데 공연을 즐기거나 휴식을 갖는 중에 춤사위를 선보였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남·북부팀들이 ‘댄스 배틀’을 벌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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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을 찾은 단원들이 무더위를 잊은 채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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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이 도내 한 계곡에서 익살스런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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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이 종주 일정 중 도내 한 공원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글/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사진/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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