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인경 "결혼 질문 많지만 지금은 골프에 전념"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7-08-25 2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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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인경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김인경(29)이 25일 금의환향했다.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인경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인경은 "우승 이후 휴식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컨디션 관리 등에 신경을 썼는데 이번 대회를 잘 치르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은 31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다.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1년 만이다.

7일 끝난 브리티시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김인경은 "평소 대회를 마친 뒤 1주일 정도 여유가 있으면 사실 마음 편히 쉬기가 어려운데 이번에는 2주 넘게 시간이 나서 사흘 정도 휴대전화도 하지 않은 채 휴식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올해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7월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벌써 3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선수는 김인경이 유일하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부상 때문에) 대회에 많이 나가지 못해 우승에 대한 기대를 아예 할 수가 없었다"고 돌아보며 "짧은 기간에 시즌 첫 승을 시작으로, 2승, 3승까지 이뤄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서른이 다 된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비결에 대해 "근육이나 신체적인 부분이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겠다"며 "스윙이 안정됐고 퍼트 스피드감도 좋아졌다. 실수했을 때 위기관리능력이 좋아진 것이 원동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며 "앞으로 다른 의미 있는 일을 알게 되면 (골프에서) 전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골프가 재미있고 배울 부분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골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코스 분석이나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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