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앵글 시즌Ⅱ 물위를 걷다·(7)양평 두물머리]본디 하나인듯 남과 북 두 강이 만나고, 돌이킬 수 없는 물길처럼 우리도 언젠가는 …

YANGPYEONGDUMULMEORI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7-09-05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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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앵글 시즌Ⅱ 물위를 걷다]양평 두물머리
사진 좀 찍는다하면 누구나 한번쯤 와봤을 곳, 바로 '양평 두물머리'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기도 하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금강산 발원 북한강과 태백서 흘러 들어온 남한강 합류
물안개·일출·400년 느티나무, 절경 빚어낸 한강 시작점

7 양평 두물머리


사진 좀 찍는다하면 누구나 한번쯤 와봤을 곳, 바로 '양평 두물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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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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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을 장식하는 연못의 연꽃.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고도를 높여 두물머리를 바라보노라면, '두 물이 합쳐진다'는 지명의 의미가 절로 와닿는다. 굳이 글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두 강이 합쳐 흐르는 기백이 앵글을 통해 느껴진다.

절경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변하지 않을 터.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조선시대 이건필의 두강승유도와 겸재 정선의 독백탄으로 남겨져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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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으로 들어가기 위한 '배다리'.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사계절과 오전·오후, 날씨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두물머리는 생태명소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비경을 자랑한다. 나만의 인생작을 원하는가. 마음을 열고 두물머리를 바라보라.

그곳을 향해 앵글을 맞추는 순간 '나만의 인생작'이 탄생할 것이다.

글/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사진/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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