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건강해요

[아는만큼 건강해요]Q : HDL 콜레스테롤 관리 어떻게

Q : HDL 콜레스테롤 관리 어떻게
A : 평균 남자 40mg/dl 이하땐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
유산소운동·금연 등 도움돼


2017090501000266200011741
Q : 정상 체중에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중 HDL만 정상치보다 낮게 나옵니다. 호전을 위해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량도 늘렸는데 변화가 없습니다.

A : HDL은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립니다.



이미 연구를 통해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뇌혈관질환의 강력한 독립 위험인자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남자의 경우 40 mg/dl, 여성의 경우 50 mg/dl 이하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이내, 여성은 하루 1잔 이내를 기준으로 적절한 알코올 섭취는 아예 술을 하지 않을 때보다 HDL-C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 비만 체중의 경우 1㎏ 감소할 때마다 0.4 mg/dl 정도 HDL-C를 상승시킵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주당 1천500~2천200㎉를 소모하면 3.1~6㎎/dL 정도 올릴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더불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흡연은 가장 강력한 HDL-C 감소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체질로 HDL-C 형성이 잘 안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HDL-C 수치만을 높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하진 않습니다.

HDL 수치를 관리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강성구 교수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