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제14회 황순원문학제'

오경택 기자

입력 2017-09-06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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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제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양평군 제공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오는 8일부터 3일간 '제14회 황순원문학제'가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는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학생과 일반인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문학제에는 학생 및 문학 동호인들이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황순원문학 세미나,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문학강연, 문화공연 등이 이루어지며, 올해 처음으로 '황순원 디카시 공모'와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첫날인 8일에 '세계적 문학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소나기마을'이라는 주제로 문학세미나가 열린다. 박이도 황순원기념사업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선기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장,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세계적인 문학테마파크로 발돋움하고 있는 소나기마을의 방향과 시사점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9월 1일까지 사전접수한 전국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백일제의 시제(詩題)와 그림그리기 대회의 화제(畵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주어지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학입시에 문학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밖에 황순원 17주기 추모식이 오전 11시에 거행되고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 시상식도 진행된다.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는 소설 '소나기'의 대사와 행동을 가장 잘 구현한 참가자에게 시상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엔 문학강연과 문화공연, 황순원 디카시 공모 시상식이 있다. 황순원 디카시는 양평 또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찍은 영상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오는 19일까지 접수, 이날 시상식이 이뤄진다.

제14회 황순원문학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031-773-2299)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onagi.go.kr)를 참조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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