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송도 국제 마라톤-기대감 커지는 신기록]1시간00분대 강자 '세계기록' 넘본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7-09-0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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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깁상 로티치(케냐). /국제육상경기연맹 제공

경인일보 주최 하프 대회
로티치·비킬라 등 '정상급'
엘리트 부문 참가신청 마쳐
평지로 구성된 코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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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24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질 올해 대회에도 예년과 비슷하게 1만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신청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엘리트 부문에 세계 신기록에 근접한 해외 선수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마라톤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4년부터 송도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엘리트 부문(하프코스·21.0975㎞)에 세계적 마라토너들이 출사표를 낸 것이다. 6일 현재 국내 선수들의 참가 신청서는 접수 중이며, 해외 선수들의 참가 신청은 이미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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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가 타켈레 비킬라(에티오피아). /국제육상경기연맹 제공

현재 공인된 남자 하프마라톤 세계기록은 2010년 3월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제르세나이 타데세(에리트레아)가 세운 58분23초다. 한국기록은 1992년 이봉주가 세운 1시간01분04초이다.

지난 3년간 송도국제하프마라톤대회 우승자의 기록은 1시간02분 내외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는 2~3분 정도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59분대는 물론 1시간00분대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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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메드 지아니(모로코). /국제육상경기연맹 제공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에드윈 킵상 로티치를 비롯한 케냐 선수 5명, 아둥가 타켈레 비킬라 등 에티오피아 선수 3명, 모함메드 지아니 등 모로코 선수 4명과 함께 에리트레아, 바레인 등 14개국에서 27명의 중·장거리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때문에 대회 신기록과 함께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 여하에 따라 세계신기록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매립지의 특성상 평지로 이뤄진 대회 코스를 십분 활용한 전략과 선수의 신체 리듬이 어우러진다면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세계기록 보유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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