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앵글 시즌Ⅱ 물위를 걷다·(8)인천 청라호수공원]바람따라 사뿐히… 푸른 주단 깔아놓은 국제도시의 쉼표

INCHEON CHEONGNA LAKE PARK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7-09-12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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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앵글 시즌Ⅱ 물위를 걷다]인천 청라호수공원
청라(靑羅)국제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도심 속 비단 양탄자 같은 친수공간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4만3천㎡ 규모 32만5천t 물 채워진 인공호수
생태·예술·전통·레저 테마공간… 산책로 인기
가운데 팔각섬 지역 랜드마크 '시티타워' 예정

8 인천 청라호수공원


푸른색의 가볍고 얇은 비단이라는 뜻의 청라(靑羅).

'청라'라는 지명은 지금은 매립돼 사라진 '청라도(菁蘿島)'라는 섬에서 유래됐지만, 청라국제도시의 한자 표기를 정하며 지금의 '청라(靑羅)'로 바뀌었다.

하이앵글 청라 호수공원 하트형 생태축제의 섬
하늘에서 본 '생태축제의 섬'이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청라호수공원은 이름 그대로 청라국제도시에 깔린 비단 양탄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준공된 이 공원의 크기는 69만3천㎡로 그 가운데 절반에 못 미치는 24만3천㎡ 규모가 물을 담는 인공 호수다. 1.5m 깊이로 32만5천t의 물이 채워져 있다.

하이앵글 청라 호수공원 미니상자용
레저문화공간에 위치한 '환상의숲 놀이터'.

공원은 생태문화공간, 예술문화공간, 전통문화공간, 레저문화공간 등으로 나뉘는데, 산책로와 인공섬, 야외음악당, 선착장, 물새습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 운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원으로 자전거 도로와 아기자기한 조형물, 넓은 운동장도 있어 가족들이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다.

특히 호수공원 한가운데 있는 음악 분수는 해가 지고 나면 아름다운 빛과 함께 물줄기를 하늘 높이 뿜어낸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이곳 청라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이앵글 청라 호수공원 청라루1
한국의 대표적 전통정원양식으로 꾸며진 전통문화공간의 '청라루'.

공원 한가운데 팔각형 섬은 청라국제도시의 마천루가 될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지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1시 인천 서구 경서동(경서동 867-40) 상공에서 바라본 청라호수공원의 전경으로 DJI사의 드론 '인스파이어 프로 블랙'에 장착된 기본 렌즈로 촬영했다.

글/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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