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건강해요]Q : 위경련의 원인·관리법은?

경인일보

발행일 2017-09-1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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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위경련의 원인·관리법은?
A : 스트레스·바이러스 감염 주의
명치 끝 부위 심한 통증 유발
아침밥 거르지말고 금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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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명치 끝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꽤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전에도 위경련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데, 위경련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A: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그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 중 하나가 위경련이다.

위경련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위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명치 끝 부위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모든 위장장애 중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위를 짜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현대인들이 특히 위경련을 빈번하게 겪는 이유는 제때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사하지 않고 건너뛰면 뱃속에서 약간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때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소화성이나 위염 궤양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다른 원인은 감염에 있다.

위장이 감염되면 경련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감염성 위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에도 위장을 감염시킬 수 있다. 또한 알코올과 약물, 위염이 심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나타날 확률이 증가한다.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는 경우에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경련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은 규칙적인 식사가 우선돼야 한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위장이 비어있으면 위산농도가 증가해 궤양이나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흡연도 위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도 지양해야 한다.

변비도 위경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수분섭취도 충분히 해야 한다. 위경련 증상이 발생했다면 일단 따뜻한 수건 등으로 배를 찜질하거나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된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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