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성현 에비앙 챔피언십 1R 선두… 한국, 사상 첫 메이저 4승 휩쓰나

양형종 기자

입력 2017-09-15 2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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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 박성현이 1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LG전자 제공

박성현이 올시즌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3위 박성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오후 8시 15분 현재 2위 캐서린 커크(호주)에게 3타 앞선 박성현은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메이저 2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성현은 원래 대회 첫날로 예정됐던 전날 1라운드 5개 홀에서 6오버파로 부진, 최하위까지 밀렸으나 악천후로 성적이 '무효' 처리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날 1라운드를 새로 시작한 박성현은 전날과는 정반대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전날 경기 취소 전까지 2언더파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오후 8시 15분 현재 경기를 시작한 78명 가운데 공동 67위다.

코르다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로 박성현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17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3언더파를 기록, 미야자토 아이(일본), 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대회로 축소돼 열리는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니엘 강(미국), US여자오픈 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 김인경 등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올해 열린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4개를 한국 국적 선수들이 휩쓸게 된다. 한국 선수들이 1년에 메이저 4승을 거둔 적은 아직 없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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