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CC '입회보증금 100% 변제'… 대중제 전환

배재흥 기자

입력 2017-09-18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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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동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인 아일랜드컨트리클럽(아일랜드CC)이 900억원의 대환 대출에 성공, 법적 변제액 이행을 모두 마치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다.

아일랜드 CC는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제12부 김상규 재판장)의 허가에 따라 금융채권과 입회보증금 등 법적 변제 계획상의 반환액인 970억원을 채무자들에게 전액 반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것은 입회 보증금의 100% 변제라는 것이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에 들어간 20여 곳의 전국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입회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변제한 경우는 아일랜드 CC 단 한 건 뿐이다.

권오영 아일랜드 CC 대표는 "입회보증금 반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합심해 서비스 향상에 힘써준 임직원들과 내장객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이라며 "향후 2년 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대중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 CC가 골프장 경영정상화와 함께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골프장 내 '더 빌라트'는 글로벌 분양회사인 센츄리21과 디아만테가 분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상 13층 지하 2층으로 지어질 '더 빌라트'는 포스코 A&C가 책임 시공을 맡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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