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멕시코시티의 한 학교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km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멕시코는 일본, 인도네시아, 칠레 등과 마찬가지로 지진과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한다. '불의 고리'에선 전세계 지진의 80~90%가 발생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km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멕시코는 일본, 인도네시아, 칠레 등과 마찬가지로 지진과 화산 활동이 계속되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한다. '불의 고리'에선 전세계 지진의 80~90%가 발생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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