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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시네]킹스맨: 골든 서클

아메리칸 스타일로 몸집 키운 '속편의 매너'
킹스맨 골든서클2
'젠틀맨 신드롬' 전편 감독·제작진 뭉쳐 / 개성 강한 '21세기 007' 미국으로 무대 옮겨 활약

■감독 : 매튜 본
■출연 :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개봉일 : 9월 27일
■액션 / 141분 / 청소년관람불가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정보조직 킹스맨의 본부가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와 멀린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된다.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스파이 조직인 스테이츠맨을 만나고,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즈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2015년 전세계 영화관을 휘어잡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전편은 스파이 액션 장르의 대명사인 '007'시리즈의 스코어를 뛰어 넘으며 젠틀맨 스파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속편을 만들지 않기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이 첫 번째로 연출하는 시리즈 속편이다.

그는 "어느 날 아침 모든 스토리라인이 머릿속에서 완성된 채로 눈을 떴다"며 이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감독 뿐 아니라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각본을 맡은 제인 골드먼은 두 개의 새로운 집단과 기존 킹스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미친 플롯'을 만들어냈다.

킹스맨 골든서클1

새롭게 등장하는 '스테이츠맨'은 자산을 총동원해 세상을 지키는 미국 젠틀맨 스파이다.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스테이츠맨은 켄터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스테이츠맨 지부를 세우고 알코올 사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의 코드명은 샴페인, 위스키, 데킬라, 진저 에일 등 친숙한 술 이름이다.

킹스맨의 맞춤 수트와 대비해 청청패션으로 무장한 이들은 시원시원한 장총 액션과 레이저 올가미,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야구방망이 등 신무기들을 선보이며 센세이셔널한 액션을 선보인다.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는 깊은 산속에 자신만의 놀이공원 '포피랜드'를 세우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

신입 인간 부하들에게 24캐럿의 골든 서클 표식을 심고 단장시키는 미용실의 '뷰티봇', 포피의 휘파람 한 번이면 누구든 쫓아가 물어 뜯는 '로봇견', 무엇이든지 들어가면 갈아버리는 '분쇄기' 등이 그를 도와 활약한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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