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 문화대축전, 3천여명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

경인일보 주관 '우호협력' 프로젝트
'2017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3
지난달 30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에서 유학생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취재반

국내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우호협력프로젝트 '2017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이 지난달 30일 수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유학생과 경기도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에서는 경기도의회와 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개막식에 앞서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이름으로 유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이곳을 찾은 유학생과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류를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축하공연과 내·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기업 모의 면접, 취업 인·적성 검사, 이력서 컨설팅, 출입국 및 법률 상담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개막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박옥분·이동화·배수문·박재순·안혜영 의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크겠지만, 언어로 이루지 못한 감정을 K-POP 등의 문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에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도 "타국에서 공부하는 것 자체로도 힘들고 지금처럼 명절을 앞둔 시기에는 가족 생각이 더욱 절실할 텐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오늘 같은 뜻깊은 축제를 통해 위로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유학생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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