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인자' 딱지 뗀 고진영

LPGA 첫 우승… 진출 자격 얻어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7-10-16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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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트로피 든 고진영
고진영(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만년 2인자 멍에를 벗었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LPGA투어 대회를 처음 제패한 고진영은 안시현, 이지영, 홍진주, 백규정에 이어 이 대회에서 LPGA 비회원으로 우승한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본인이 원하면 내년부터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특히 고진영은 지난 2016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기회를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을 씻어냈다.

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챔피언 퍼트를 넣고 나선 내가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며 "아직은 KLPGA투어 선수이니 당장 다음 주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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