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126회 한수연, 김명수 대신 교통사고 당했다… 박시은에 사과하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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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126회 한수연 박시은 /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한수연이 사망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126회에서는 황봉철(김명수 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한 황세희(한수연 분)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숨어있는 황세희를 찾은 차유민(장승조 분)은 억지로 차에 태워 어디론가 향하고, 이를 목격한 황봉철은 택시를 타고 뒤를 쫓았다.



차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황세희와 차유민은 사고가 난다. 황봉철은 차에서 황세희를 빼내 도망쳤고, 정신을 차린 차유민이 따라와 두 사람을 막으려 했다.

도로 위에서 황봉철과 차유민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때 달려오던 차를 발견한 황세희는 황봉철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황봉철의 뒤를 쫓아 경찰과 함께 온 오순남(박시은 분)과 강두물(구본승 분)은 급히 황세희를 병원으로 옮겼다. 정신을 차린 황세희는 강세종(이로운 분)의 이름을 불렀고, 오순남은 황세희의 손을 잡으며 낳아주신 엄마가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할 수 있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세희는 그동안 괴롭힌 것과 차준영(이채미 분) 일에 대해 사과하고 숨을 거뒀고, 황세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용선주(김혜선 분)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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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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