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부산 kt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SK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SK는 공동 선두였던 원주 DB(3승)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kt는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kt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승원의 가로채기에 이은 이재도의 미들슛으로 80-7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애런 헤인즈가 종료 24.5초를 남기고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81-80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t는 김영환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1점 차 분루를 삼켜야 했다.
SK는 헤인즈가 혼자 3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의 4연승을 주도했다.
kt는 웬델 맥키네스(20점), 김영환(16점) 등이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전주에서는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101-88로 꺾고 2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3쿼터까지 2점을 뒤진 KCC는 4쿼터에 안드레 에밋이 10점, 하승진이 8점을 넣으며 뒷심을 발휘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에밋이 33점, 찰스 로드가 22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국내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은 16점에 리바운드 18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SK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SK는 공동 선두였던 원주 DB(3승)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kt는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kt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승원의 가로채기에 이은 이재도의 미들슛으로 80-7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애런 헤인즈가 종료 24.5초를 남기고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81-80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t는 김영환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1점 차 분루를 삼켜야 했다.
SK는 헤인즈가 혼자 3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의 4연승을 주도했다.
kt는 웬델 맥키네스(20점), 김영환(16점) 등이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전주에서는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101-88로 꺾고 2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3쿼터까지 2점을 뒤진 KCC는 4쿼터에 안드레 에밋이 10점, 하승진이 8점을 넣으며 뒷심을 발휘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에밋이 33점, 찰스 로드가 22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국내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은 16점에 리바운드 18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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