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안산시청·사진)이 22일 충북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4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준결승에서 이혜경(광주)을 상대해 손밭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고 결승에서도 고하림(전남)을 상대로 엎어치기를 시도해 한판승을 따냈다.
정보경은 "목표로 한 성적을 거둬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체중조절이 제일 힘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쁨도 잠시, 정보경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바로 준비해야 한다.
정보경은 "부모님이 현장에 와계셔서 제일 기뻐하실 것 같다"며 "2주 뒤에 아시안게임 1차 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보경은 "경기도 모든 분들이 기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실거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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