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영광의 얼굴]육상 200m 남대부 고승환

보람있는 2관왕 "남은 경기도 질주"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7-10-24 제14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성균관대 고승환
고승환 /성균관대 제공

"가족들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하고 싶다."

고승환(성균관대2)이 2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육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완성했다.

고승환은 200m 결승에서 민희현(경북대·21초77)과 이완희(조선대·21초93)를 제치고 21초38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고 전날 열린 400m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그는 "운동하면서 이번 대회를 가장 열심히 준비한거 같다"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1등을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승환은 자신의 시합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면서 분석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기본기가 부족해서 웨이트나 자세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실전에서 팔치기와 힘이 빠지지 않았던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아직 부모님과 형이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만약에 상금이 주어진다면 가까운 곳으로 가족 해외여행을 가고싶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한편, 고승환은 400m계주(24일)와 1천600m계주(25일)에 도전한다.

충주/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