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5일부터 신인 데뷔전…허재 아들 허훈은 7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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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신인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시작을 양홍석(중앙대, 왼쪽)과 허훈(연세대)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7-2018시즌 프로농구 신인들이 5일부터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루키'들은 5일 시작되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로 나란히 부산 kt에 입단한 허훈과 양홍석은 5일 경기가 없어 7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허훈은 허재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의 차남으로, 원주DB(현재는 상무)에서 뛰는 허웅의 동생이다.

5일에는 3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된 가드 유현준, 4순위인 SK 안영준 등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KCC에는 전태풍, 이현민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가드들이 포진하고 있어 유현준에게 첫 경기부터 기회가 돌아갈 것인지는 미지수다.

안영준도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SK의 특성상 2라운드 초반부터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5순위로 KCC의 부름을 받은 김국찬은 부상 중이라 출전이 어렵고, 6순위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낙현은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준비한다.

김낙현은 정영삼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팀 사정상 첫 경기부터 코트를 누비게 될 가능성이 크다.

1라운드 8순위 김진용은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가 곧바로 KCC로 트레이드돼 프로 두 번째 팀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9순위로 오리온에 선발된 빅맨 하도현은 이승현, 장재석의 입대로 허전해진 골밑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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