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R&D지원 통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1]선진쏘닉테크 '플라스틱 레이저 용착기'

'기술이 경쟁력' 부설연구소 운영
플라스틱 접합분야 '최강의 자리'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7-11-0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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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쏘닉테크가 경기도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플라스틱 레이저 용착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道기술개발사업 참여 '신의 한수'
'고정밀·고품질 용착기' 성과
18억 매출·직원 2명 신규 채용
자금 해결로 회사 한단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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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기술개발에 투입 돼야 될 자금이다.

이에 이 회사는 기업 수요에 맞춰 기술개발을 지원해 주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방사율값 조절 기능이 적용된 플라스틱 용착용 100W급 온도측정 고정밀 레이저 옵틱 헤드 개발'이라는 과제를 통해 '플라스틱 레이저 용착기'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의 개발 배경에는, 차량 경량화를 위한 자동차 플라스틱 비중 확대라는 시장의 흐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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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경량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경량 소재 중 플라스틱은 다른 소재 대비 상대적으로 가볍고 설계 및 제조 관점에서 유연성이 높으며, 가공 방식에 따른 내구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에 개발 사업을 통해 고정밀 레이저 용착 기술을 개발, 시장에 대응하는 게 선진쏘닉테크의 목표였다.

새로운 기술개발의 핵심은 레이저 용착 시간에 따라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온도 측정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은 모재의 접합 부위의 불량 접합 존재 여부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정교한 부품 및 기능성 부품의 고품질 레이저 용착의 결과를 얻는 데 핵심이다.

이에 선진쏘닉테크는 레이저 헤드에서 보정된 값으로 실시간 온도 측정을 통해 정교한 레이저 용착이 가능한 기술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용착 결과물의 불량률 최소화, 모듈화, 정밀화를 도모했다.

1년여의 기간을 거쳐 개발된 기술개발 제품은 현재 고정밀 접합과 생산 원가 절감 및 품질·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로 국내 자동차, 반도체, 이동 통신, 광통신, 가전, 계측기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진쏘닉테크는 경기도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기술개발을 마친 지난 8월 이후 무려 18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도의 기술개발 지원 금액이 8천6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투자 대비 효율성 높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고, 앞으로도 매출 상승 등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일본 등 국외시장에 진출 시, 합리적 가격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응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개발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정석균 차장은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기술개발 예산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고, 그 부분이 가장 큰 애로였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한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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