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4연패 수렁

김영준 기자

입력 2017-11-09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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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4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르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김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0-3(19-25 32-34 20-25)으로 패했다.

최하위 흥국생명은 4연패의 부진 속에 5패(1승)째를 당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3승3패(승점 12)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 전원이 활약한 반면 흥국생명은 심슨(25득점)과 이재영(15득점) 쌍포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은 잦은 범실 속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7-15 상황에서 추격전을 편 흥국생명은 18-21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2세트에선 흥국생명의 근소한 우위로 전개됐다. 중반까지 이재영, 신연경 등의 활약으로 17-14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19-19 동점을 허용한 이후 리드를 잡는데 실패하며, 9번의 듀스 접전 끝에 두 번째 세트도 내줬다.

3세트 초반은 시소 게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우위를 점한 도로공사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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