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건강해요]Q : 구순포진 어떤 병인가요

경인일보

발행일 2017-11-1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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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구순포진 어떤 병인가요
A : 입술에 작은 물집 다발적 발생
잠복해 있다 피로 쌓이면 재발
연고 사용·냉찜질도 효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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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과로로 인해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이 잡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대상포진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더니 구순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구순포진은 어떤 병인가.

A: 구순포진은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감염 위험이 높고, 재발 가능성도 높다.

구순포진은 통증과 열감이나 가려움이 동반돼 발생할 수 있는데, 처음 감염됐을 때 작은 수포가 올라오는 증상 외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잠복기를 거치면, 다시 활성화돼 재발 단순포진이라 불린다. 또한 구순포진에 감염되면 잠복상태로 몸 속에 남아있다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거나 쌓이면 재발할 경우가 높다.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재발률이 높고 갑작스럽게 과도한 햇볕을 받았을 때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재발하기 쉽다. 또 여성의 경우 월경이 올 때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허피스 바이러스가 재발돼 나타나는데, 입술이 마르고 트는 이유이고 원인이기도 하다.

구순포진의 증상은 두통이나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입 주위나 입 안의 작은 물집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재발할 때는 주로 입술에 물집이 생긴 후 물집자리에 딱지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치료법은 증상이 나타난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를 보인다.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하고 합병증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자주 재발할 경우엔 치료를 하는데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아시클러버 등의 연고를 사용하시거나 피부과를 방문해 처방 받고 약을 복용하는게 좋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냉찜질이 좋고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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