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R&D지원 통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8]이지스코(주) 'TSP 판넬 합착공정 위한 점착척 개발'

1년 연구끝 기술·부품 국산화
스마트폰 등 핵심 경쟁력 확보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7-11-20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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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코(주)가 개발한 제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화성 소재 반도체장비 업체
2013년 선정 9천만원 받아
합착장비 중화권 수출기대
매년 30%이상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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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대중화로 관련 시장도 성장했다. 이와 관련된 기술 중 대다수를,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다.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이지스코(주)는 반도체장비 및 디스플레이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창업에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 경기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연구과제를 시행, TSP 판넬 합착공정을 위한 점착척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평판디스플레이에서 터치스크린 판넬용 글라스 기판을 진공에서 합착하는 공정 중 기판이 평행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기판을 강하게 흡착하는 방식이 필수적이다.

기판의 크기가 5세대 이상으로 대구경화 됨에 따라 발생되는 기판의 처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착척을 적용해야 한다. 또 탈착 시에는 고탄성의 다이아프램을 적용한 직접 가압 합착공정(Direct Bonding process)을 해야 하는데, 관련 부품의 국산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회사는 반복적이고 급격한 압력의 변화에도 낙하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높은 점착력을 보유하고, 연속 반복 사용에 따른 내구성을 가지며 고진공에서도 낮은 탈기체도를 가진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했다.

더불어 반복적인 탈부착에도 글라스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고, 탈착 시에도 용이하게 탈착이 되는 점착척 및 다이아프램으로 구성된 점착세트(Sticky Chuck Set) 개발했다.

1년여의 연구 끝에 이지스코(주)는 이같은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총 개발비 1억6천만 원 중 경기도가 9천만 원을 지원해, 어려운 자금 상황 속에서도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개발은 무엇보다 OLED시장의 부품 국산화를 실현해 냈다는 데서 그 의의가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또 경쟁력 있는 국내 합착장비의 중화권 수출에 따른 부품 수출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IT 산업 활성화를 통해 매년 30%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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