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도 '현건의 벽' 높았다

블로킹으로만 12점 '압도적 높이'
현대건설, IBK기업銀 3-0 완파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7-11-2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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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V리그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3)으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승점 20점·7승2패)은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17점·5승4패)와의 승점차를 3점을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캠벨이 60%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23득점을 올렸고 양효진도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공격수 외에도 높이에서 IBK를 압박했다. 양효진은 블로킹으로 5득점, 이다영은 4득점을 올리는 등 블로킹으로만 12점을 만들어냈다.

반면 IBK는 4승4패 승점 13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공격은 1세트부터 불을 뿜었다. 5-5 상황에서 황민경의 연속득점과 이다영의 서브에이스로 달아났고 김세영과 양효진까지 공격에 가세해 순식간에 점수를 6점차까지 벌렸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공격과 황연주의 득점으로 25-17로 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IBK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황연주, 황민경의 득점으로 20-18로 달아났고, 센터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단숨에 21-18이 됐다. 또 엘리자베스의 오픈 강타와 양효진의 속공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은 공격과 수비, 블로킹, 서브 등 모든 부분에서 IBK 보다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3세트마저 가져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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