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강서브' KB손보 손봤다

4명 두자릿수 득점 3-1 '휘파람'
'4연패 탈출' 두계단 오른 5위에
현대건설, 인삼공사전 완패 눈물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7-11-2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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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한템포 빠른 스파이크'
2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돌아온 수원 한국전력이 전광인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22 25-20)로 승리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의 '에이스' 전광인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KOVO제공

2017V리그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팀들이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한국전력은 2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22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은 승점 14(4승7패)가 돼 최하위에서 2계단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KB손보는 연패에 빠졌지만 순위는 3위(승점17·6승5패)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외국인선수 펠리페는 서브로 4득점을 뽑는 등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4득점을 기록했다. 전광인도 18득점을 올렸고 안주애와 김인혁은 각각 13득점과 12득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서브에서 KB손보를 8-6으로 앞도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 한국전력은 KB손보에 득점(73-60), 공격(56-44)면에서 앞섰다.

최근 4경기에서 1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한국전력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1세트를 25-20으로 잡아냈다.

2세트에서는 범실 9개로 무너진 한국전력은 3세트 18-18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전광인의 오픈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해 점수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세트에서는 펠리페와 김인혁이 점수를 쌓으며 달아났고 안우재의 속공으로 16-6 10점차까지 벌렸다. 중반 이후 KB손해보험이 무섭게 추격을 벌여 4점차까지 쫓겼지만 전광인이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부에서는 홈팀 현대건설이 대전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0-3(22-25 20-25 23-25)으로 완패했다. 현대건설의 연승행진은 3경기에서 멈췄다. 또 현대건설이 3패를 거두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건 이날이 처음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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