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선수]전자랜드 복덩이 브랜든 브라운

삼산체육관 코트 '브라운' 물들이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7-11-2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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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브라운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초반 부진' 탈출 위해 영입 결정
합류 후 '9승2패' 팀 분위기 반전
"매경기 더블더블 하기위해 최선
팬들의 관심, 우승으로 보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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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관심과 사랑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상위권 진출 돌풍은 브랜든 브라운의 영입부터 시작됐다.

전자랜드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이 되지 않았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내외곽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운의 영입을 결정했다. 브라운의 영입 이후 9승2패를 기록하며 4위(10승6패)로 도약했다.

26일 브라운에게 팀내에서 역할을 묻자 유 감독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답변했다.

브라운은 "팀에서는 인사이드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 주기를 원한다. 인사이드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도움 수비 그리고 필요할때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 주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경기 더블더블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이 요구하는 이런 역할들을 잘해내면 챔피언결정전의 승리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11경기에 출전한 브라운은 매경기 KBL리그에 놀라고 있다.

브라운은 "KBL리그는 어느 리그보다 빠르고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빠르다. 그리고 우리팀의 속공 전개 능력은 내가 경험했던 어느 리그보다 빠르고 화려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라운은 "매경기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 KBL리그를 평가하라면 하이레벨리그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랜드는 유 감독님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전술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 팀"이라고 소개한 후 "조직력이 매우 우수한 팀이고 팀원 하나하나가 정말 최선을 다한다. 팬들에게도 잘 다가서는 팀인거 같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영입이후 팀 성적이 좋아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워낙 팀워크가 잘 갖춰진 상태에 내가 들어와서 그 역할을 수행했을뿐"이라고 말한 후 "이런 기회가 주어줘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인사이드 플레이를 주문하셔서 그 것에 더 치중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타구장에 비해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다. 전자랜드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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