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선수]적응 끝낸 KGC인삼공사 이적생 이재도

"능력있는 형들과 함께 더 높이 올라간다"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7-12-0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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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빠른 공격 전개를 위해 부산 KT로부터 이재도를 영입했다. 이재도는 트레이드 직후인 지난달 30일 KT와의 경기부터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고 있다. /KBL 제공

KT서 트레이드 김승원과 옮겨와
새 유니폼 입고 뛴 첫경기서 긴장
"조직적 플레이, 빨리 따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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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패기 있는 KGC인삼공사 색깔에 맞는 선수가 되겠다.”

트레이드를 통해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재도의 각오다.

인삼공사는 이재도와 김승원을 영입하기 위해 김기윤과 김민욱을 부산 KT로 보냈다. KT가 2013년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지명한 이재도는 그해에는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2.1점 1.3개의 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후 지난시즌까지 전경기에 출전했고 2014~2015시즌에는 8.5점 2.9도움을, 2015~2016시즌에는 11.5점 3.8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표 참조

지난시즌에는 득점은 앞선 시즌과 비슷한 11.6점을 기록했지만 6.1개의 도움을 올려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삼공사가 주전급으로 성장한 김기윤과 김민욱을 보내면서까지 이재도를 영입한 건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팀 색깔과 잘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재도도 이런 김승기 감독의 생각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인삼공사는 능력 있는 빅맨과 포워드가 포진해 있는 팀이다. 잘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내 플레이를 보여주면 시너지 효과가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도는 “지난달 30일 경기는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번째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3경기 뛰며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다음 경기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도는 “인삼공사는 수비와 공격 모두 조직적인 플레이를 한다. 짜임새 있는 수비를 위해 동료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며 “제가 빨리 따라가야 한다. 제가 실력을 펼쳐 보이기에 좋은 팀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도는 “제 스타일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 있고 멋 있는 형들이 많기 때문에 저만 마음 먹고 자신 있게 하면 된다.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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