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기류 탄 대한항공

최근 5경기서 4승, 3위로 올라서
한선수·가스파리니 안정적 호흡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7-12-14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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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날아오를 태세다.

지난 12일 저녁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9 25-21 21-25 15-9)로 승리한 대한항공은 다시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전 경기까지 대한항공은 KB손보와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세 번째 대결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승점 24(8승7패)를 만들며 KB손보(승점 23·8승7패)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최하위로 곤두박질했던 순위를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28)과의 승점 차는 4이다.

이날 경기에 세터로 한선수가 투입된 가운데, 주포 가스파리니와 호흡에 문제 없음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33득점(서브에이스 2개 포함), 공격 성공률 67.39%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선수는 KB손보의 날카로운 서브에 흔들린 리시브로 올라온 공을 노련한 토스로 공격수에게 전달하면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제 레프트 김학민과 미들 블로커 진상현이 제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한다면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 다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안산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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