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영구 결번식과 함께 LA레이커스 레전드로 남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7-12-19 1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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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영구 결번식. /AP=연합뉴스
 

지난해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영구 결번식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레전드로 남았다.

LA 레이커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구결번식을 거행했다.

하프타임이 되자 정장을 입은 코비가 코트에 등장했다. 2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코비를 맞았다. 현역시절 활동한 영상이 상영되자 코비는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15년 4월 14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던 코비는 지난 2013년 샤킬 오닐(34번)에 이어 구단 역사상 10번째로 영구 결번 레전드로 남게 됐다.

브라이언트가 현역 시절 단 번호 8번과 24번이 적힌 유니폼은 매직 존슨(32번), 카림 압둘 자바(33번), 샤킬 오닐(34번) 등 LA레이커스 다른 '레전드'들의 유니폼과 나란히 스테이플스 센터에 걸리게 됐다.

그는 통산 3만 3643점을 넣어 카림 압둘 자바, 칼 말론에 이은 역대 3위의 기록으로 경력을 마쳤다. 3만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역대 5명 뿐이다.

레이커스는 3번의 우승을 안긴 코비의 8번, 두 번의 우승을 추가한 24번 모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결번시켰다.

코비는 8번을 달고 레이커스의 3연패(2000-2002)에 기여했다. 2006년부터 번호를 24번으로 교체한 뒤 샤킬 오닐과 결별한 후에도 팀을 두 차례 더 정상(2009-2010)에 올렸다.

코비는 지난 20시즌 동안 무려 18번이나 올스타로 선정됐다. 1999-2000 시즌부터는 무려 17번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올스타전 MVP에도 역대 최다인 4회나 선정됐다.

NBA 파이널에만 7번이나 진출하는 등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7회나 달성했으며, 이중 5회 우승을 만들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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