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펠리페, 트리플 크라운 달성… 팀, KB손해보험 꺾고 4위 도약

강승호 기자

입력 2017-12-20 0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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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 예언한 펠리페'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용병 펠리페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펠리페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 홈경기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상대해 소속팀 한국전력의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9-27 25-23)를 이끌었다.

펠리페는 "이겨서 좋다. 오늘 오전에 트리플크라운을 선수들과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피자도 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 끝날 때까지 매번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나에겐 하나의 목표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며 "배구가 어려운 스포츠고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기에 트리플크라운을 3~4개 정도 생각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날 펠리페는 4세트 공격 범실로 위축 될 수 있는데 3개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펠리페의 서브에이스가 세트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펠리페는 "팀은 지고 있었지만 서브가 부담 되지 않았다.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이었다. 자신있게 서브로 더블을 쳤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집중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부상병동인 한국전력에 대해선 "우리는 부상선수가 최대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6명의 선발 선수들이 각각 10%씩 더 노력해 110%의 실력을 내 버티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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