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는 효녀 15人 '이 시대의 심청'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 시상식 대상 김예현양 등에 '박수'
이길여 회장, 백령도서 길병원 운영 인연… 빛·소금같은 삶 발굴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7-12-25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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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아아22

가천문화재단이 효심이 지극한 효녀를 발굴해 상을 주는 제19회 심청효행대상의 시상식을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15명이 나와 상을 받았다.

심청효행상 대상은 김예현(17·부천·부천여고) 양이, 본상은 박은미(22·고양·경민대), 심여진(16·인천·숭덕여고) 양이 받았다.

심청효행상 특별상은 김연우(17·대구·경명여고), 박예빈(17·인천·신명여고), 박주빈(17·부천·소명여고), 배채윤(15·부산·동백중), 안정민(14·홍성·내포중), 유지영(24·서울·한국예술종합학교), 임지혜(21·전남 보성·광주보건대) 등 7명에게 돌아갔다.

다문화효부상 부문 대상은 마자히사꼬(50·고창·일본)씨가, 본상은 강혜진(37·서울·필리핀), 팜티마이(26·완주·베트남)씨가 받았다. 다문화도우미상은 (사)경기글로벌센터와 김영조(52·양평)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 심청효행대상 시상식1
지난 22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 '제19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윤관석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이날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윤관석·안상수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우리 시대 효녀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천문화재단과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은 "병원이 없던 취약지구 백령도에 길병원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그곳이 효의 상징인 심청이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이 심청효행대상이 시작된 배경"이라며 "수상자들은 이 시대 빛과 소금 같은 분으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이순재·정영숙 배우가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이 펼쳐졌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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