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처럼, 전자랜드에 승리 선물한 브라운

KT 87-73 누르고 '2연승 행진'
인삼공사, KCC에 연장전 분패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7-12-26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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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파워 덩크'-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KT에 87-73으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연승을 달성한 전자랜드는 14승13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울산 현대 모비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조쉬 셀비는 19점을, 정효근은 14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도움에서 22-17로 앞섰고 실책은 7-12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의 우위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브라운, 강상재, 정효근, 정영삼 등 국내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21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혼자 9점을 넣었고 정효근도 6점을 보태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전자랜드는 KT의 외국인 듀오 웬델 맥키네스에게 8점을 허용했을 뿐 16점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51-37, 14점차로 점수를 벌린 채 마쳤다.

분위기를 타는 듯했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KT 맥키네스와 내쉬에게 14점을 내주며 71-61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타이트한 수비로 KT를 압박해 외곽포를 봉쇄했다.

또 전자랜드는 공격에서 브라운이 9점을 넣는 활약을 펼쳐 점수차를 다시 벌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에 94-95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인삼공사는 3라운드를 9전 전승으로 마치기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KCC는 93-94로 뒤진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찰스 로드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인삼공사는 타임아웃을 부른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오세근이 골밑의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연결하려던 패스가 그대로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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