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 '간절해진 봄 배구'

시즌 반환점 '꼴찌' 비참한 성적
대체용병 크리스티나 활약 기대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7-12-2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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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올 시즌 최하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흥국생명이 1년 새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달 들어서 2연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 흥국생명이 최근 2연패 하며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여자 배구 판도는 1강2중3약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안에 들려면 2중에는 자리해야 한다.

승점 16(4승11패)의 흥국생명과 3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26·9승6패)간 승점 차는 10점이다. 흥국생명으로선 4라운드에서 분위기를 일신하지 않으면 남은 5~6라운드에서 역전극을 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대체 용병 크리스티나 킥카와 5경기를 치르며 2승3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보다 나은 모습이다.

크리스티나가 직전 경기였던 지난 25일 서울 GS칼텍스전(세트스코어 2-3 흥국생명 패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세터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과 호흡이 차차 나아지는 만큼 4라운드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흥국생명은 오는 31일 올 시즌 1강인 김천 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벌인 후 내년 1월 3일 홈에서 GS칼텍스와 대결한다.

올 시즌 흥국생명이 '봄 배구'를 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한다는 점에서 2경기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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