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새해설계]차이나타운등 명소 환경개선… '관광도시 중구' 명성 잇는다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1-08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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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LH, IPA가 추진하는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용역'과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용역'에 구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은 인천 내항 전경. /중구 제공

[인터뷰]김홍섭 중구청장
용유·무의지역 불법건축물 정비
바다 어우러진 휴양마을 밑그림
지역균형발전 구민 목소리 반영


인천 중구는 지난 한 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인천 데이트', '인천 볼거리', '인천 분위기 좋은 곳' 등 검색어에는 동인천, 신포동, 영종도 등 중구 곳곳이 검색된다. 관 주도 관광 주도 정책에서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지는 '명소'가 많아지면서다.

중구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공항과 국제적 항만을 보유한 동북아 물류의 허브(Hub)이자 개항기(開港期) 근대 문물의 유입지로서 문화적 가치와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에 따라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는 먼저 아시아 누들박물관 조성사업, 답동성당 일원 관광 자원화사업,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시범거리 조성사업, 동화마을과 신포동 관광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올해는 영종역사관과 대불호텔전시관, 근·현대 생활사 전시관 개관도 앞두고 있다. 개항장 문화지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과 '1950 인천상륙작전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정책에 힘쓸 예정이다.

용유·무의지역에 대해서는 불법건축물을 정비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자연자원을 활용한 휴양 마을'로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종·용유·무의도는 광명항, 을왕리해변, 왕산해변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최대의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공사 중인 잠진도와 무의도 간 연도교 개통과 함께 '하나개 도시개발사업'으로 무의도 지역을 관광 레저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기틀도 조서한다. 장기적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해 마이스(MICE)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세워 독특한 관광 문화를 창출한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중구는 노후된 주거지역과 항만시설 등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한 원도심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LH, IPA가 추진하는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용역'과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용역'에도 구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구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CJ택배 이전부지를 매입하고 신포권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기존 신포공영 주차장은 폐쇄해 문화 활동과 소통을 위한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원도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도시환경 정비사업 지구는 선별적으로 해제하고 해제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을 수립해 거주 환경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행정서비스 불균형 해소, 공공 의료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복지를 위한 행정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학생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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