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24개' 스스로 무너진 현대건설

IBK, 3-1 완승… 승점 3점 챙겨
메디, 33득점 폭발 '압도적 활약'
2위 현대건설 '1점차' 바짝 추격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1-02 제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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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지'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김수지가 수비벽을 피해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2017V리그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IBK는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5, 16-25,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IBK(10승 6패 승점 29점)는 2위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 30점)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외국인선수 메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의 활약은 새해 첫날부터 빛났다.

메디는 33득점을 폭발했다.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10개를 기록, 블로킹(2개)만 1개 추가했더라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다.

김희진은 공격성공률이 30.43%로 낮았지만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리는 등 1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고예림이 9득점, 김수지가 8득점, 김미연이 6득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현대건설은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이 24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와 양효진이 각각 11득점을 보탰지만 집중력에서 IBK에 뒤졌다. 특히 현대건설은 범실을 24개나 범하며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IBK는 메디가 1세트에 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현대건설을 범실 11개로 흔들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3-3으로 팽팽하게 출발했지만 메디의 잇단 백어택으로 IBK가 8-4로 달아났다. IBK는 10점 차로 2세트도 따냈다.

IBK는 3세트를 내주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지만 메디의 서브에이스에 이은 고예림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24-17)를 잡았다.

IBK는 김미연의 스파이크로 4세트를 따내 경기를 끝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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