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인 선생, 무술년 국운을 예견하다]소용돌이 속 '개의 해'… 국민 합심해 민족 주체성 세울때

경인일보

발행일 2018-01-02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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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싸움·쟁투·대립으로 물고 뜯는 사회 혼란 더해
냉해·가뭄·지진·화재 등 재난 예고… 대비책 급선무
한반도 핵위기로 불안감·국제사회도 '힘의논리' 지배


단기4351년 서기2018년은 개의 해로서 무술년(戊戌年)이라고 한다. 육십갑자중 35번째 배속돼 있으며, 주역으로는 풍천소축(風天小畜)괘로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 하였으니, 외부 문제보다 경제, 국방 등 국내 문제가 우선인 바 통치자를 통심으로 정치권은 굳건한 의지와 명분을 갖고 경제활성화와 국토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위협과 주변 패권주의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부 간섭과 침략에 대비해 강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암시가 짙게 깔려있다고 보는 것이다.

무술년은 넓고 광활한 대지 위에 끝없이 펼쳐진 풍성한 가을 들판의 형상으로 비춰지기도 하나, 지지(地支) 술토(戌土)의 특성상 전체적인 분위기는 병신년, 정유년을 지나면서 태양의 빛도 사라지고 별빛도 땅아래로 침몰하고 노을 속에 저물어가는 어두컴컴한 형상으로 비춰지고 있다.

때문에 국운 또한 안정과 성장보다는 암울하고 침체된 분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보여진다. 무술년은 개의 해로서 등에 누런 털을 갖고 있는 황구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개와 인간은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해온 동물로서 순종 복종의 의미가 강하며, 특히 집을 지켜 도둑을 막아주는 지킴이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무술년의 황구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며 집을 지키며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애완견의 의미가 아니라, 빛이 없어 희미하고 어두운 넓고 황량한 들판을 배회하고 어슬렁거리며 먹잇감을 찾아 배회하는 들개의 형상으로 비춰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국운에 대비하면 국가의 국민은 있어도 모두가 각자의 환경에서 영역싸움과 쟁투를 벌일뿐 주인 의식이 없는 모습이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는 모습처럼 비춰지니 나라 안팎으로 시끄럽고 혼란스런 국면으로 치닫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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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선생, 무술년 국운을 예견하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또한 땅 속에 불을 품고 있어 푸석푸석하고 땅이 타들어가는 형상이니 냉해나 가뭄 등으로 농작물 등에 큰 피해가 예상되며 급작스런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전염병이 난무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 또한 매우 크다.

한반도 역시 지진의 공포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님이 밝혀졌듯이 지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도로지반이 침수 함몰돼 땅이 꺼지며, 대규모 산불이나 건물붕괴, 화재 등으로 이어지는 재난이 예고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서, 무술년은 빛을 발하는 양기(陽氣)가 땅속으로 꺼져 음기(淫氣)에 갇혀 빛을 발하지 못하고 갇혀있는 형상이니,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듯 여기저기 쟁투와 대립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울하고 침체된 국면 앞에 국민들이 겪는 고통과 시련 또한 커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술년은 겉으로는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적인 분위기로 이어질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힘을 힘으로 누르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충돌하는 서로 물고 뜯고 뜯기는 상극적 의미가 강한 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한반도는 북한의 핵개발이 실전 배치되어 어느때 보다 핵위기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이 커질 것이며, 미국을 위시로 한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립구도가 격화돼 외나무다리의 혈전을 불사하는 세계대전의 위험한 국면으로 치닫는 극도로 위험한 한해가 될수있으니 만반의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무술년은 국제적으로도 약육강식의 토대 위에 힘의 논리가 지배되는 격동의 한 해가 될것으로 보여지며, 중동지역에서 군사충돌이 발생해 세계정서는 더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으로 예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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