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도시철도 '안전 개통' 노력"

김우성 기자

발행일 2018-01-15 제20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1111111111
최근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 앞 민원현장을 찾아 의견을 내고 있는 유영근 의장. /김포시의회 제공

정당 초월 합의·소통 강조
전지역 균형발전 시책 다짐


김포시의회 유영근(64) 의장은 올해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민원을 자기 일처럼 여기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그는 민선 6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요즘,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새삼 되새기고 있다.

유 의장은 오뚝이 같은 캐릭터다. 김포문화원 사무국장과 김포역사연구원 연구실장, 케이블TV 문화교양프로그램 진행 등 중책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매진하다가 정가의 제안으로 경기도의회 배지를 단 그는 민선5기에 이례적으로 시의원 도전으로 눈을 낮춰 민생에 더 깊이 파고들었다.

이 선거에서 불리한 순번을 받는 공천핸디캡을 극복하며 당선됐고, 재차 입성한 민선 6기에는 초유의 전·후반기 연속 의장을 역임하는 등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유 의장의 강점은 친화력과 소통력이다. 대화를 먼저 나눠보자는 그의 철칙은 민원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돼 수많은 난제 해결을 이끌었다. 의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김포시의 고교 3학년생 의무급식 예산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지난 연말 중재안이 나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무감각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3년 6개월 간의 의장 경험에 대한 소회를 묻자 그는 "공식일정 외에도 많은 분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고견을 들었던 것 같다"며 "그것이 나를 뽑아주신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선6기 남은 기간 시의회가 노력해야 할 일로 역시나 '소통'을 꼽은 유 의장은 "의회는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김포시를 발전시키려면 미래지향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갖고, 정당 색을 초월한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도시철도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지지부진한 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막바지 견제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김포시의 위상을 한층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김포시가 얼마 전 인구 4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체계적인 계획과 검토는 미흡하다"며 "김포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시의회가 제정한 '김포시 지역균형 발전 지원 조례' 및 각종 시책사업의 추진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우성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