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중기·소상공인의 '집사' 일자리 창출 헌신하겠다

김태성·신지영 기자

발행일 2018-01-1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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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녕

섬기는 자세로 현장애로 청취
미래 성장기반·과학기술 매진
"통합2.0 완성하는 해로" 포부


도경제과학진흥원 CI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약자인 'GBSA'는 '집사'로 읽힙니다. 집사가 집 주인을 위해 일하듯 경과원도 경기도의 집사로서 중소기업과 도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묵묵히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 나선 한의녕(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집사'가 되는 것이 경과원의 새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이른바 '집사(GBSA)스피릿'으로 경과원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 기관이 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 원장은 "집사 스피릿은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것과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지원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형식을 깬 파격적인 시무식 장면도 집사 스피릿의 일환이다. 지난 2일 한 원장을 비롯한 경과원 임직원들은 광주시 소재 산업용 필름 제조기업인 (주)한서마이크론을 방문해 기업과 함께 현장 시무식을 열었다. 새해 벽두부터 현장으로 달려간 이유는 기업 관계자와 떡국을 나눠 먹으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경과원의 고객은 중소기업이고 우리 주변의 소상공인들이다. 또 이들이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집사 스피릿을 조직에 뿌리내리는 것과 함께 올해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의 미래 성장 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제조업, 과학기술, IT가 접목된 융복합 지원을 확대하고 바이오 전문서비스를 펼치겠다. 판교와 광교로 대표되는 클러스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을 세계 무대에 진출시키고,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기존의 역할도 모자람 없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8년이 통합 2.0을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원장은 "솔직히 기관 통합 이후 지난 1년 간 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투명 경영을 추진해 화합을 이뤄냈다"면서 "보다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겸비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통합 2.0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태성·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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