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스펙은? '학점 3.5, 토익 733점'

이원근 기자

입력 2018-01-16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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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채용에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평균적으로 학점 3.5점, 토익 733점의 스펙을 보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합격자 중 지방 사립대 졸업생이 많았고 인턴, 정규직 경력이 있는 신입사원인 '올드루키' 등 실무 경험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 104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합격 스펙'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합격자의 평균 학점은 3.5점으로 상반기(3.4점) 보다 0.1점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3.3∼3.6점 미만'(35.6%)이 가장 많았고, '3.6∼3.9점 미만'(26.0%), '3.0∼3.3점 미만'(19.2%), '3.9∼4.2점 미만'(8.7%)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토익 점수는 733점으로 상반기보다 41점 하락했다. '700∼750점 미만'과 '600∼650점 미만'이 각각 18.8%를 차지했고 '750∼800점 미만'(15.6%), '800∼850점 미만'(14.1%) 순이었다. '900∼950점 미만'과 '950점 이상'은 각각 6.3%와 3.1%를 차지했다.

반면, 토익스피킹 평균 레벨은 5.8로 상반기에 비해 0.2점 상승했다. 구간별로는 '레벨6(130~150)'(35.7%)이 가장 많았고, '레벨5(110~120)'(32.1%), '레벨7(160~180)'(14.3%) 순으로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대학 소재지 비율은 '지방 사립 대학'(31.8%)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수도권 소재 대학'(25.0%),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9.3%), '지방 거점 국립대학'(15.5%), 'SKY 등 명문대학'(4.5%), '해외 대학'(3.9%) 등으로 조사됐다. 

이공계 선호 현상은 다소 둔화됐다. 상반기에는 이공계열 전공이 전체 신입사원 중 42.3%를 차지했던데 비해, 하반기에는 6.2%p 감소해 36.1%에 그쳤다. '상경계열'이 20.7%로 2위를 기록했고, 다음은 '사회계열'(17.5%), '인문, 어학계열'(16.6%), '예체능계열'(5.3%) 등의 순이었다.

하반기 신입사원 중 인턴 경험을 한 이들의 비중은 절반 이상인 56.7%였다. 정규직 근무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가 있다는 답변도 58.7%에 달했다. 전체 신입사원 중 올드루키의 비중은 평균 28%로 집계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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