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살아나자 '현대건설 웃다'

공격성공률 50% 넘기며 맹활약
GS칼텍스 3-1로 꺾고 '2연승'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1-1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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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고공 폭격'-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엘리자베스가 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KOVO 제공

2017V리그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4라운드 서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18 25-20 2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 36(12승8패)으로 3위를 유지하며 1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와 양효진, 황민경이 50%가 넘는 공격성공률과 블로킹, 서브까지 앞세우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 현대건설은 GS칼텍스의 용병 듀크(12점)와 강소휘(9점)를 막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는 엘리자베스, 양효진, 황연주가 골고루 활약했고 20-17에서 엘리자베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4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양효진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2연속 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의 오픈 성공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22-20에서 엘리자베스의 득점과 듀크의 백어택이 아웃으로 이어지며 4점을 리드했고 황민경이 세트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 현대건설은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렸고 서브로만 7득점을 올렸다. 황연주의 서브에이스 득점을 시작해 엘리자베스 오픈 성공, 황연주 백어택에 양효진까지 서브에이스를 성공하며 8점차로 달아났고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GS칼텍스의 듀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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