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송도]인천경제청 '송도 국제도시' 새해 주요사업은

워터프런트·스마트시티… '고품격 미래도시' 속도 낸다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8-01-22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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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상반기 개관
송도 5·7 공구에 유시티 기반시설 갖춰
300억 예산투입 송도 상징시설물 조성
조류 인공섬 '버드 아일랜드' 4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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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2018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새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천경제청은 주요업무계획에서 '2017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행사 개최로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준공돼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점, 세계 5대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한 점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에는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실시설계 착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준공, 제3연륙교 건설 확정 등의 현안도 해결됐다. 지난해 미흡 또는 개선할 점으로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은 점, 영종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들이 무산되거나 지연된 점 등이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를 고품격 도시로 만들고, 영종과 청라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 주요업무계획'에 담긴 송도국제도시 주요 사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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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센터 인천' 개관 등 중점 추진

인천경제청이 중점(핵심)사업으로 꼽은 과제 5건에 ▲아트센터 콘서트홀 개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등이 포함됐다.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1천727석 규모로, 지난달 29일 준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시설 인수, 시험운영, 전문가 확보,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개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문을 열겠다는 계획인데, 하반기 중 개관할 가능성도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친수공간 및 해양생태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기본·실시설계 및 타당성 조사(3월)와 지방재정 투자심사(5월)를 거쳐 올 10월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1단계 1-1공구 사업은 길이 950m, 너비 40m의 수로를 조성하고 교량 3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490억원이며,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은 내부수익률 12% 초과분에 대한 개발이익을 사업시행자와 인천경제청이 50%씩 갖게 돼 있다.

개발이익 정산·분배 시기가 쟁점이다. 인천경제청은 블록별로 나눌 것을 요구하는 반면, 사업시행자는 모든 사업이 완료된 후 정산·분배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벌여 개발이익 정산·분배에 관한 세부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시설 건설 '지속'

ICT 기술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송도 5·7공구 유시티 기반시설 구축, 송도 6공구 대2-1호선 유시티 관로 설치 등이 계속사업으로 진행된다.

송도 8공구 유시티 기반시설 실시설계 수립 용역은 올해 새로 추진된다. 기반시설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기본설계가 올해 8월 완료되고, 12월부터는 송도 6·8공구 2단계 기반시설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송도 11공구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하는 작업도 올해 본격화된다.

올해 계획된 공원·녹지사업은 ▲5·7공구 공원·녹지 신규 조성 등(29만 3천㎡, 254억 원) ▲6·8공구 공원·녹지 신규 조성 등(11만5천㎡, 37억 원) ▲달빛축제공원 등 이용자 편익시설 보완(138억원)이다. 올해 송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인천송도불빛축제, 굿마켓 등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상징시설물 기본·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오는 7월 발주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300억원이며, 준공 시기는 2020년 12월이다. 인천경제청은 도시 브랜드 향상, 관광객 유치를 위해 랜드마크 구실을 할 상징시설물을 송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송도 11공구 앞바다에 인공섬 형태의 조류 대체 서식지를 만드는 송도 버드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4월부터 공사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전문병원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1분기에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분기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도 국제병원 유치와 관련해선 상반기 중 사업 추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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