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유니폼에 '내가 누구게?' 별명 달고 V리그 올스타 출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1-21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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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연합뉴스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이상 22·현대건설)이 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21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두 사람은 '내가 누구게?'라는 별명을 달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시즌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스타 선수들 별명을 공모했다.

팬들은 유머를 담아 올스타 선수들에게 독특한 별명을 선물했다.

특히 팬들은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이다영에게는 '내가 누구게'라는 같은 별명을 안겼다. 똑 닮은 둘의 모습에 착안한 별명이다.

흥국생명 미녀 세터 조송화는 '설현씨 조송홥니다'라는 별명을 달았다.

조송화는 팬들에 '배구계 설현'이라고 불린다. 조송화가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별명이다. "설현 씨에게 죄송하다"는 표현도 했다.

팬들은 이 모습을 보며 애정을 담아 올스타전에 활용할 별명을 선물했다.

선수들의 소속팀과 연고지 떠올린 별명이 가장 많았다.

이날 삼성화재 라이트 박철우는 '보험은 철우화재', OK저축은행으로 옮기며 포지션도 센터로 바꾼 김요한은 '센터도 오케이'로 불린다.

화성을 연고로 하는 IBK기업은행에서 뛰는 고예림은 '화성 밀가루', 황민경(현대건설)은 '수원 서현진', 이바나 네소비치(한국도로공사)는 '김천 이씨'를 올스타전 선수명으로 사용한다.

불혹을 넘어서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는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은 '앞으로 5년 더'라는 뜻깊은 별명을 얻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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